손목터널증후군 증상 알아보기: 초기에 알아채야 손목을 지킬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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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7. 28. 10:09
손목터널증후군 증상 알아보기: 초기에 알아채야 손목을 지킬 수 있어요
컴퓨터 키보드, 스마트폰, 무거운 물건 들기, 청소기 돌리기...
하루에도 몇 번씩 반복되는 손목 사용이
어느 날부터인가 ‘찌릿’, ‘저릿’, ‘무거운 느낌’으로 바뀌었다면
그건 단순한 피로가 아니라 **손목터널증후군(Carpal Tunnel Syndrome)**일 수 있어요.
특히 **장시간 손을 사용하는 직업군(사무직, 요리사, 간호사, 디자이너, 육아맘)**에게
잘 나타나기 때문에 일상 속에서 그 징후를 조기에 파악하는 것이 중요해요.
1. 밤에 유독 심해지는 손 저림
손목터널증후군의 대표적인 초기 증상입니다.
잠을 자다가 손이 저리거나 찌릿해 깨는 경우가 많아요.
- 특히 엄지, 검지, 중지에서 저림이 두드러지며
- 손을 털거나 흔들면 일시적으로 나아지는 느낌이 들기도 해요
- 수면 중 손목의 굴곡 자세가 손목 신경을 눌러 증상이 악화되기 쉬워요
2. 감각 이상 – 타는 듯한 통증과 무감각
- 손바닥 안쪽에서 전기 오는 느낌, 화끈거림, 벌레 기어가는 느낌이 있을 수 있어요
- 시간이 지나면 통증보다는 감각 둔화로 이어져 손끝이 무디게 느껴지는 경우도 생겨요
- **소지(새끼손가락)**는 정중신경이 지배하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감각 이상이 나타나지 않아요
3. 물건을 자주 떨어뜨림
- 자잘한 손동작이 어려워지고, 쥐는 힘이 약해지면서 컵이나 스마트폰 등을 떨어뜨리는 일이 많아져요
- 특히 젓가락질, 펜 잡기, 단추 끼우기 같은 세밀한 동작에서 불편을 느끼는 경우가 많아요
- 엄지손가락의 근육이 위축되기 시작하면 힘줄 기능도 같이 떨어져요
4. 손바닥 아래쪽(엄지 쪽)이 볼록하게 붓거나 아픔
- 손목터널 내에서 정중신경이 압박되면,
엄지손가락 밑부분(무지구) 근육이 위축되기 시작해요 - 육안으로도 움푹 패이는 것이 보일 정도로 진행될 수 있고,
눌렀을 때 찌릿하거나 통증이 심한 경우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5. 손목을 꺾으면 통증이 심해짐
- 예를 들어, 손을 꺾은 채 키보드 타이핑을 오래 하거나
설거지, 청소, 무거운 물건을 반복적으로 들 때
손목이 저리고 아픈 느낌이 더 심해지게 돼요 - 이 통증은 단순한 근육통이 아니라
신경 압박에 의한 통증이기 때문에 휴식만으로 회복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6. 틴넬 징후 및 팔렌 검사에서 양성 반응
병원에서는 증상 확인을 위해 몇 가지 검사를 하게 되는데요, 대표적으로:
- 틴넬 징후(Tinel's Sign):
손목을 손가락으로 톡톡 두드렸을 때
손가락 끝으로 찌릿한 느낌이 퍼지는 현상 - 팔렌 검사(Phalen Test):
손등을 맞대고 손목을 구부려 1분간 유지했을 때
저림, 감각이상, 통증이 나타나면 양성으로 판단
이 두 가지 모두 정중신경 압박 여부를 판별하는 간단한 진단법입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증상 요약표
증상 구분 구체적 내용
야간 손 저림 | 주로 엄지~중지, 잠결에 손을 흔들거나 털게 되는 경우 |
감각 이상 | 저림, 전기 흐르는 듯한 느낌, 화끈거림, 무감각 |
손의 기능 저하 | 물건을 자주 놓침, 젓가락질 등 세밀한 작업 어려움 |
엄지 근육 위축 | 무지구 부위 근육 빠짐, 눌렀을 때 통증 발생 |
손목 꺾을 때 악화 | 손을 많이 쓰거나 꺾을 때 증상 심해짐 |
자가 진단 양성 반응 | 틴넬 징후, 팔렌 검사에서 통증 또는 감각 이상 반응 있음 |
손목터널증후군은 시간을 두고 천천히 진행되지만,
한 번 악화되면 회복이 쉽지 않다는 점에서
초기 진단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해요.
증상이 계속되면 무조건 참기보단,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손목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