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역 원인 및 증상 – 고열과 발진이 이어지는 전염병, 제대로 알고 예방하자

홍역 원인 및 증상 – 고열과 발진이 이어지는 전염병, 제대로 알고 예방하자

최근 일부 지역에서 홍역 환자가 다시 증가하면서,
“설마 요즘도 홍역 걸릴 수 있어?”라는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때 소아질환으로만 여겨졌던 홍역은 성인 감염자도 증가하는 추세이며,
전염력이 높고 고열, 기침, 발진 등이 동반되는 급성 바이러스성 질환입니다.

특히 백신 미접종자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는 치명적인 합병증을 남길 수 있어
정확한 이해와 초기 대응이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홍역의 원인, 주요 증상, 전염 경로 등을 상세히 정리해드립니다.


1. 홍역이란 어떤 질환인가?

홍역(measles)은 홍역 바이러스(Measles virus) 감염으로 발생하는 급성 전염성 질환입니다.
WHO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매년 수십만 명이 홍역으로 사망하고 있으며,
특히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어린이와 성인에게서 중증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구분 내용

병원체 홍역 바이러스 (Paramyxovirus 계열)
전염성 매우 높음 (공기 중 비말로 쉽게 전파)
감염력 감염자와 접촉 시 90% 이상 감염 가능
잠복기 7~14일 (평균 10일 전후)
 

2. 홍역의 주요 원인

원인 설명

예방접종 미실시 MMR 백신(홍역·볼거리·풍진) 미접종자
면역 저하 상태 백혈병, 면역억제제 복용자
여행 이력 해외 유행지역 방문자
집단생활 유치원, 학교, 병원 등 밀폐 공간

TIP:
홍역은 단 한 명의 감염자가 집단 내에 있어도 빠르게 퍼질 수 있을 정도로 전염력이 매우 높습니다.


3. 홍역의 초기 증상

홍역은 감기처럼 시작하지만,
감기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의 고열과 전신 증상으로 진행됩니다.
초기에는 비특이적 증상이 많아 감기, 인플루엔자와 혼동하기 쉽습니다.

시기 증상

잠복기(7~14일) 증상 없음
초기(1~4일차) 고열(38.5℃ 이상), 마른기침, 콧물, 결막 충혈, 식욕저하
특이 증상 코플릭 반점(Koplik spots) – 입안 뺨 안쪽에 생기는 하얀 반점
전신기(4~7일차) 얼굴 → 몸통 → 팔·다리로 퍼지는 발진, 고열 지속, 전신 쇠약

코플릭 반점은 홍역에서만 나타나는 대표 증상으로,
진단에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4. 홍역 발진의 특징

구분 특징

시작 부위 얼굴에서 시작 → 목 → 몸통 → 팔다리로 내려감
형태 붉은 반점(홍반), 서로 뭉쳐 커지기도 함
지속 기간 약 4~7일
소양감(가려움) 대부분 없음 또는 약함

주의:
발진이 사라질 때 피부에 갈색 반점이나 각질처럼 벗겨지는 흔적이 남기도 합니다.

 

5. 합병증이 무서운 이유

홍역은 단순한 열병이 아닙니다.
면역력을 일시적으로 심각하게 떨어뜨리는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다양한 2차 감염 및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합병증 설명

중이염 어린이에게 흔함, 청력 손상 위험
폐렴 바이러스 또는 2차 세균감염으로 인한 호흡곤란
설사 및 탈수 면역력 저하 + 위장관 자극
뇌염 드물지만 치명적 (발작, 혼수, 사망 가능성)
서브급성 경화성 전뇌염(SSPE) 감염 수년 후 발생, 치명적인 뇌질환

 


6. 홍역은 어떻게 전염될까?

경로 설명

비말 전파 감염자의 기침, 재채기, 대화 중 나오는 비말
공기 전파 좁은 공간에 남은 바이러스 입자 흡입
접촉 전파 손에 묻은 바이러스가 눈·코·입 점막에 닿을 때

감염자는 증상 나타나기 전부터 전염성이 있음
→ 증상 발생 4일 전부터 발진 후 4일까지가 전염력 최고조

 

7. 홍역 의심 시 대처법

✅ 고열 + 기침 + 눈 충혈 + 입안에 하얀 반점(코플릭 반점)이 보인다면
✅ 얼굴에서 시작된 발진이 빠르게 몸 전체로 번진다면
즉시 병원 방문 + 격리 필요

홍역은 지정 감염병으로
의심 시 병원에서 반드시 보건당국에 신고하며,
학교나 직장도 의무 격리 대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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