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과 가성통풍의 차이점 총정리 – 비슷해 보여도 전혀 다른 두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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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5. 17. 20:37
“관절이 벌겋게 붓고, 밤새 아파서 잠도 못 잤어요. 혹시 통풍일까요?”
엄지발가락이 붓고, 손도 욱신거리며 붓는 통증…
보통 ‘통풍’ 하면 요산 수치만 생각하기 쉬운데,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가성통풍이라는 질환도 있습니다.
두 질환 모두 관절에 결정 성분이 쌓여 염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원인 물질, 발생 부위, 치료법, 약물 반응까지 전혀 다르기 때문에 혼동하면 큰일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통풍과 가성통풍의 차이점을 정확하게 비교하고,
증상, 원인, 검사법, 치료법, 재발 방지 방법까지 깔끔하게 정리해드릴게요.
통풍과 가성통풍의 차이점 총정리 – 비슷해 보여도 전혀 다른 두 질환
1. 통풍 vs 가성통풍, 한눈에 보는 차이표
항목 통풍 가성통풍
원인 | 요산(uric acid) 결정 침착 | 수산칼슘 결정(PPPD) 침착 |
호발 부위 | 엄지발가락, 발등, 발목, 무릎 | 무릎, 손목, 어깨 |
증상 시작 | 갑자기, 극심한 통증 + 붓기 | 갑작스럽지만 비교적 덜 격렬함 |
통증 정도 | 타는 듯한 극심한 통증 | 통증은 있으나 통풍보다 덜 심함 |
성별 | 남성에게 흔함 (30~50대) | **여성(60대 이상)**에 흔함 |
혈액검사 | 요산 수치↑ | 요산 정상 |
관절액 검사 | 요산 결정 확인 | 칼슘 결정 확인 |
X-ray | 만성 시 골침착, 결절 | 관절 연골석회화 보임 |
약물 반응 | 콜히친, 요산강하제 효과↑ | 통풍약 효과 없음 |
재발 여부 | 고요산혈증 지속 시 반복 | 관절에 칼슘 축적 시 반복 가능 |
예방법 | 저퓨린 식단, 체중 관리 | 칼슘·인 대사 조절, 관절 관리 |
👉 요산 수치가 정상이면 통풍이 아닐 수 있고,
👉 무릎·손목 중심이라면 가성통풍을 의심해야 합니다.
2. 통풍이란? – 퓨린 대사 이상으로 생기는 염증성 관절염
✔ 요산이란?
- 단백질 대사산물인 퓨린이 분해되며 생성
- 혈액 내 농도가 높아지면 결정화되어 관절에 쌓임
- → 백혈구가 이를 공격하며 심한 염증 반응 발생
✔ 대표 증상
- 엄지발가락에 극심한 통증
- 관절이 붉고 뜨겁고 부어오름
- 야간에 갑자기 시작되어 아침에 악화됨
✔ 유발 요인
- 술, 육류, 고단백식, 과당음료, 과로, 탈수, 다이어트
- 비만, 고혈압, 신장질환, 유전 요인
3. 가성통풍이란? – 칼슘결정이 원인인 비슷한 질환
✔ 가성통풍(CPPD)이란?
- **칼슘 피로인산염 결정(CPPD)**이 관절에 쌓여 염증 유발
- 나이 들수록 연골에 칼슘이 석회화되며 발생
- 무릎 관절에서 가장 흔하며, 어깨·손목도 흔함
✔ 주요 특징
- 관절 붓고 통증 있음 (통풍과 유사)
- 하지만 요산 수치 정상,
- 엑스레이에서 연골석회화 소견 보이는 경우 많음
4. 진단은 어떻게 구분할까?
검사 설명
혈액검사 | 통풍은 요산 수치 상승 확인 (7.0mg/dL 이상) |
관절액 검사 | |
– 통풍: 요산 결정 확인 | |
– 가성통풍: 칼슘 피로인산염 결정 확인 | |
X-ray | |
– 통풍: 만성시 골파괴, 결절 | |
– 가성통풍: 관절 연골 석회화가 특징 | |
초음파/CT | 결정 침착 부위 시각화에 도움 |
👉 관절액 검사가 가장 정확한 구분 방법입니다.
5. 치료법은 어떻게 다를까?
항목 통풍 가성통풍
급성기 치료 | 콜히친, NSAIDs, 스테로이드 | NSAIDs, 스테로이드 |
장기 관리 | 요산 강하제(알로푸리놀, 페북소스타트) | 반복 시 항염치료 유지 |
식이조절 | 저퓨린 식단(내장류, 맥주, 육류 제한) | 식이 조절 효과 제한적 |
수분 섭취 | 요산 배출↑ 위해 물 자주 마시기 필수 | 똑같이 중요 |
재활 치료 | 관절 운동 제한, 냉찜질 | 만성 통증 시 온찜질 + 스트레칭 |
👉 통풍은 약으로 요산을 낮춰 재발을 방지할 수 있지만,
👉 가성통풍은 명확한 예방약이 없어 염증 완화 + 관절 관리가 핵심입니다.
6. 자주 묻는 질문 Q&A
Q. 요산 수치가 정상인데도 통풍일 수 있나요?
A. 네, 급성 발작 시 요산이 관절로 이동해 혈중 수치가 일시적으로 정상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 관절액 검사로 확진 필요.
Q. 통풍이 무릎에 생기기도 하나요?
A. 있습니다. 하지만 무릎은 가성통풍이 더 흔한 부위이기 때문에 고령자, 여성이라면 가성통풍 의심 우선입니다.
Q. 두 질환이 함께 생길 수 있나요?
A. 매우 드물지만, 같은 사람에게 통풍과 가성통풍이 모두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마무리 요약 – 통풍 vs 가성통풍
항목 통풍 가성통풍
원인 | 요산 결정 | 칼슘결정 (CPPD) |
주로 발생 부위 | 엄지발가락 | 무릎, 손목 |
통증 양상 | 극심하고 빠르게 | 덜 격렬하나 비슷 |
성별/연령 | 30~50대 남성 | 60대 이상 여성 |
혈액검사 | 요산 ↑ | 요산 정상 |
관절액 검사 | 요산결정 | 칼슘결정 |
치료 | 요산강하제, 콜히친 | 항염제 위주 |
식이요법 효과 | 큼 | 제한적 |
재발 가능성 | 높음 (요산조절 필요) | 반복 염증 가능성 있음 |